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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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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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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2019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선수모집은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멍떄리기 대회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으로 하면 된다. 최종 80팀의 선수가 선발되며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을 고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멍때리기를 가장 잘 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퍼포먼스 아트다.


대회는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 감상 후 기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본격 시작된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우승자는 심박수와 현장 시민투표를 합산해 1, 2, 3등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매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해 심박 그래프를 그리고 이와 동시에 현장에서 시민들이 대회 전 과정을 관람하고 투표로 참여한다.

선수들을 대회 진행 중에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여러 카드를 사용해 불편 또는 요청사항을 전한다.. 빨간카드는 졸릴 때 마사지 서비스, 파랑카드는 목마를 때 물 서비스, 노랑카드는 더우면 부채질 서비스, 검정카드 기타불편사항 등이다. 그러나 멍 때리기에 실패 할 경우 빨간 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운영 당일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초미세먼지·황사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하면 행사는 일주일 연기돼 28일에 진행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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