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5일부터 7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내일이룸학교 훈련생들을 위한 제1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발대식은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련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부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생, 훈련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직업훈련교육 중 중도탈락 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한다.
내일이룸학교는 2011년 시작해 비진학청소년과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지원 사업이다. 전국 17개소 훈련기관을 선정해 4월 현재 300여명의 훈련생이 예비학교(훈련과정 안내 및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를 진행 중이다.
훈련과정은 제과제빵·조리사·미용·간호조무·기계가공·드론조종·문화관광 인재양성 등 일자리 연계형이다. 올해는 청소년한부모와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간호조무, 문화관광가이드, 헤어미용 등도 개설됐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이 직업훈련을 수료할 때까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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