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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홍보·지원에 총력

최종수정 2019.03.22 09:24 기사입력 2019.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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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갈색날개매미충 적기 방제를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지역 84개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발생 여부 조사를 한 결과 매실, 감, 사과 등 대부분의 과수원에서 월동난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다만 발생 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밀도는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곡성군은 해충의 밀도가 낮아진 원인으로 지난해 성충기에 농가들의 방제가 약효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갈색날개매미충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 60개 작목반 1175농가(625㏊)에게 1억3700만 원의 약제비를 지원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연 1회 발생해 알 상태로 월동한다.

5월 중순에 부화해 약충이 되는데 이 약충이 다시 4차례의 탈피과정을 거쳐 7월 중순께 성충이 된다. 성충은 8월 중순까지 산림이나 농작물에서 섭식하다가 9월 이후 산란기가 되면 어린 가지를 찾아 산란을 시작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는 변태단계에 따라 시기를 잘 맞추면 효과가 높아진다.


알 단계에는 3월 상순에 기계유제 등을 살포하고 약충 단계에서는 알이 80% 이상 부화할 때쯤이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 좋다. 성충 단계에서는 7월 중하순부터 10월까지 살포를 하는데, 산란 시기인 8월부터 9월 사이에 과원의 성충 밀도가 높을 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5월 약충 시기와 8~9월 성충기 방제를 중점적으로 해야 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잘 유념하셔서 적기에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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