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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오는 4월부터 ‘ARS 공유 주차시스템’ 시범 운영 ...공유 주차면 제공하는 구민에게는 수익금 50% 인센티브로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4월부터 ‘ARS(자동응답시스템)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한다.


양천구에서는 거주자우선주차 신청을 해도 대기시간이 평균 2~3년 걸릴 정도로 주차구역을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재건축,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지정 등 도로여건의 변화와 주차 민원으로 거주자우선주차면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ARS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한다. 거주자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함으로써 1면 당 1억2000만~1억4000만 원이 들만큼 막대한 비용이 드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보다 기존의 주차면을 활용한다는 취지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는 21일 ‘주차장만드는사람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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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내용은 ▲ARS 주차 공유 솔루션 제공 ▲주차 공간 공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 ▲공유주차면 확대 운영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외홍보 등이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100면을 선정 중에 있으며,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ARS 공유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유 주차면을 제공하는 구민에게는 공유 주차 수익금의 50%를 적립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영범 교통지도과장은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려면 막대한 재원과 시간이 소요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번 주차장 공유사업은 쉽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공유할 수 있어 많은 구민들이 참여한다면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천구청 교통지도과(☎2620-373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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