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예요" 복귀골 터트린 손흥민의 인사…팬들 열렬히 환호

토트넘 복귀골을 터트린 손흥민/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3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시안컵 이후 복귀 첫 경기에서 리그 9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트위터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소니입니다. 이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믿기 힘든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의 인사에 토트넘 팬들은 "이러니 그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소니의 복귀가 기쁩니다" 등 손흥민을 반겼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2월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이 경기는 SPOTV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