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첨…1지망 배정 비율 88%

2019학년도 일반고 배정식 [사진=인천시교육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019학년도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들의 학교 배정이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2·3학교군에 있는 총 73개교 학생 1만7794명(남 9073명, 여 8721명)을 대상으로 선 지망 후 추첨한 결과,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이 88%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5지망 학교가 배정된 비율은 99.2%로 지난해보다 0.3% 늘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자사고·외고·국제고 탈락자 314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이뤄졌다.

올해 체육 특기생이나 지체 부자유자 등을 포함한 선배정 대상자는 124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정원외 대상인 교육지원 대상자(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 입학 대상자는 55명이다.

인천 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 방식을 통해 이뤄진 이번 배정 결과는 관계 법령에 따라 바꿀 수 없다. 결과는 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isatp.ice.go.kr)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예비소집은 28일 오전 11시에 실시된다. 각 학교는 예비소집 당일 신입생 등록 절차를 비롯한 오리엔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