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남의 눈치를 보다가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용의를 밝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거론하며 "직접적인 당사자인 남조선 당국의 태도는 우유부단하다"고 비판했다.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도 전날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 남측이 "외부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대범한 북남관계 개선 제안에 적극적인 이행으로 화답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