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필리핀에서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약과의 전쟁'을 진행하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대해 "전 세계의 본보기"이라고 극찬했다고 18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러한 일치된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 마약 밀매를 소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는 당시 내각 회의에서 마약 관련 범죄를 재차 저지르는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리랑카에는 19명의 마약 관련 사형수들이 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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