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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 2120 회복…삼성·현대차 그룹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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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육성 기대로 관련주 일제히 급등
외국인과 기관 유가증권 시장서 순매수 기록…지수 상승 견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4일 2120선 아래로 떨어진 뒤로 코스피가 2개월 만에 212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2.94포인트(0.67%) 오른 2만4370.1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9.86포인트(0.76%) 뛴 2635.9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49.77포인트(0.71%) 오른 7084.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 개인은 21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105억원, 10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75%) 의약품(2.44%) 기계(2.36%) 유통(1.94%) 증권(1.88%)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올랐다. 삼성전자 는 전날보다 0.83% 오른 4만23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3.63%) LG화학(2.36%) 셀트리온(2.81%) 삼성물산(4.48%)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6%) 한국전력(-1.88%) KB금융(-1.89%) 신한지주(-1.45%) 등은 내렸다.
이날 시장에서 수소 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우부품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코오롱머티리얼 삼화전자 평화홀딩스 등 상승 폭 상위 종목 대다수가 수소산업과 연관 업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4928만주, 거래대금은 5조1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62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208개 종목은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9억원, 2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6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4.49% 급등했다. 수소차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유통(2.66%) 디지털콘텐츠(2.64%) 통신서비스(2.23%) 업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4.23% 오른 6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 셀트리온제약 등 바이오주(株)가 큰 폭으로 올랐다. CJ ENM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아난티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675만주, 거래대금은 5조3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85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38개 종목은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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