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근태 불량에 동료에게 피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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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직장인 3명 중 2명은 회사와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오피스잉여'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가와 보상 체계를 정비하고 관리자들의 책임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오피스잉여 존재 유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답한 직장인 중 65.7%가 '오피스잉여'가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잉여 존재 유무를 기업형태별로 교차분석한 결과,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중 73.1%가 현재 '사내에 오피스잉여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기업 68.2% ▲중소기업 64.4% ▲외국계기업 63.3%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스스로 오피스잉여라고 생각한다'는 이들도 18.1%에 달했다. 근무하는 기업별로는 ▲대기업 22.6% ▲공기업 18.2% ▲중소기업 17.6% ▲외국계기업 10.5% 순이었다. 역시 대기업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오피스잉여'의 특징으로는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한다(42.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항상 무기력한 태도(29.8%), ▲근태 불량(22.7%) ▲동료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서투른 업무능력(21.4%) ▲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등 딴 짓을 자주 함(19.6%) 등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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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담배 또는 커피 마시느라 자주 자리를 비움(17.8%)', '기본예절이 없음(14.7%)', '낮 시간에 놀고, 저녁 되면 야근(11.8%)'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한편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오피스잉여' 해결책으로 '평가와 보상 체계화(49.0%)'를 꼽았다. 태만하게 근무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적한 것이다. 그 밖에도 '스스로 오피스잉여가 되지 않도록 주의(26.9%)', '팀장 및 본부장 등 관리 철저(19.1%)', '주변 동료들의 주의와 눈치(3.8%)'등을 답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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