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2017]①코스피 22% 상승…'최고점' 찍고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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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증시 폐장일(28일)을 8거래일 앞둔 코스피는 지난 15일 종가(2482.07) 기준 지난해 말(2026.46) 대비 22.48% 상승했다.


오랜 박스권을 뚫고 저점대비 20% 이상 상승을 의미하는 '불마켓'(강세장)을 보여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승률 기준으로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아르헨티나(60.42%), 터키(40.35%), 인도(24.14%), 미국(24.02%) 등에 이어 한국이 5위다. 지난해 상승률(3.32%) G20 14위에서 9계단이나 도약했다.


연초 대통령 탄핵 정국과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5월 2241.24로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는 이후 상승 속도가 가팔라졌다. 고점을 뚫은 코스피는 며칠만에 2300선을 넘어섰고, 6월에는 2400선도 돌파했다. 9월 초순 한때 2330선 아래로 떨어지는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10월 추석 연휴 이후 다시 2500선을 넘어 11월2일 장중 2561.63까지 올랐다.

지수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말 1308조원에 불과했던 코스피 시가총액은 3월 1400조원, 5월 1500조원을 차례대로 넘어서더니 10월 1600조원을 돌파, 현재 1614조원 시장으로 커졌다.


연 평균 거래대금도 5조3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11월 말에는 9조390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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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러브콜'을 보냈다. 올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조8000억원, 6조9700억원 순매도 한 가운데 외국인은 7조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코스피 상장사(비교 대상 525개사 기준)의 영업이익이 120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7.7% 증가하는 등 개선된 기업 실적은 외국인 순매수의 동력이 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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