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관련 소비주'에는 관심 확대 필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다음 주 코스피를 2410에서 2480으로 전망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다음주 12~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현재 금융시장은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 감세안 통과 기대감으로 랠리를 지속 했지만 FOMC 회의 이후로 완만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김병연 연구원은 "과거 금리인상 모두 예고된 인상이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은 금리인상 전후 일정기간 조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발 노이즈 확대 가능성도 부담이다. 부채한도 협상 결렬 때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한데다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 발언 등이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가 러시아 스캔들 확대 때마다 북한 등 대외 이슈를 부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치적 의도가 높다고 판단한다"며 "북핵 리스크 확대 때도 '전쟁과 화염' 등 자극적인 이슈를 부각시킨 말바꾸기, 스탠스 변화 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트럼프의 언급을 중장기 리스크 요인으로 산정하고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나 종교분쟁, 전쟁, 국지전, 유가 급등 등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를 확대시킬 이벤트가 즉시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벤트 발생 때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다음 주에는 한중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관련 소비주에 관심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불확실성의 확대, 차익실현 욕구 확대, 연말 북클로징 수요, 코스닥 활성화 정책 지연 등 지수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경기, 기업이익 등 펀더멘털의 변화는 없고 특히 13일 전후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중국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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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원·달러 환율은 원화 단기 조정 가능성으로 1075~1100원으로 추정됐다. 원화 강세 방향은 유효하지만 최근 원화 강세가 오버 슈팅을 보였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기술적으로 원화의 약세 되돌림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환 연구원은 "미국 세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달러화 반등을 견인하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대내외적 이슈로 원화 약세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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