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기업 오양물산
협력업체 원가절감 기술개발 등
공정운영 부문 중기부 장관상


오양물산은 매월 직원 회의 등을 통해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양물산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오양물산은 매월 직원 회의 등을 통해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양물산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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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기업 '오양물산'의 '공존공영(共存共榮)' 조직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의 이익만이 아닌 협력업체의 원가절감을 돕는 기술개발과 지속적 고용안정을 통해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양물산은 지난달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중소중견기업 공정운영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업체는 1988년 창업한 후 산업용 특수벨트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한다. 2003년까지 광주광역시 운암동 공구거리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내 산업단지에 생산라인 자동화 부품을 개발했다. 또 광양제철과 여수산단에 필요한 내열성ㆍ내화학성 특수소재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키워왔다.


특히 2006년 광주광역시 소재 동종업계로는 최초로 대형 'CNC조각기'를 도입해 레이저 가공에서 해결되지 않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류를 가공ㆍ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거래 업체의 설비제작 기간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기계 부품이나 구조 재료 등으로 사용되는 강도 높은 소재다. 강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도 전성(두드리거나 압착하면 얇게 퍼지는 금속의 성질)이 풍부하다. 2008년에는 천일염 생산에 필요한 각종 운반구ㆍ이송장치ㆍ저장고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했다. 또 관련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지역 내 생산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일에도 도움을 줬다.


오기수 오양물산 대표는 "앞선 기술만이 미래를 약속한다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자세로 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하고 각종 설비와 장치를 친환경 소재로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양물산은 어려운 여건에도 인위적 구조조정 없는 고용안정을 추구했다. 또 임원뿐 아니라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경영 설명회를 실시하면서 모든 임직원에게 경영 상황을 공유했다. 투명한 경영관리를 통한 성실납세 의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오양물산 직원이 CNC정밀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거래업체의 설비제작기간 단축과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오양물산 직원이 CNC정밀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거래업체의 설비제작기간 단축과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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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회단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회사 발전은 물론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ㆍ광주환경연합회ㆍ광주기계조합 등 여러 단체에 속해 활동하고 있으며 노익복지관 지원 등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의 지속성장 경영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출 관련 영업부서 조직을 강화하고 각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쌓아왔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80만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국내외 전체 매출액은 약 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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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물산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재 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책임감 있는 기업 경영을 실천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 대표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경영철학을 통해 투명한 경영과 함께하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회사로 지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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