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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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일본 특유의 접대문화(오모테나시)를 보여주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3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을 찾아 하세가와 에이치 총리보좌관 등과 골프를 쳤다. 이는 5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회동에 앞서 사전 점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일 정상은 2020년 도쿄올림픽 경기장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장시간의 라운딩 후 비공식만찬을 가지며 정상 간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라운딩에는 세계 4위 프로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도 참여한다.


NHK는 "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며 정상 간 신뢰관계를 공고히하려는 것"이라며 "꼼꼼하게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역시 "아베 총리가 방일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모테나시를 보여줘 관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골프외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아베 총리의 방미 기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주 별장에서 약 5시간동안 골프를 치며 친목을 다진 적이 있다.


아베 총리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이 양국 간 친밀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판단해, '골프외교'를 중시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 취임 이후 양측은 정상회담 4회, 전화통화 16번을 하는 등 각별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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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의 골프실력은 90타 안팎으로 알려져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최근 점수 20개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는 70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2박3일을 머문 후 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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