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상가시설 '광교 브릭스톤' 11월 중 분양

▲ 브릭스톤 조감도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우미건설은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17-1·2블록에 들어서는 가로변 상가 '광교 브릭스톤'을 11월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광교 내 지식산업센터로는 가장 큰 '우미 뉴브'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806㎡ 총 133실 규모다. 신분당선 상현역이 가깝고 건물 내 수요는 물론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주차대수는 780여대로 법정 주차대수보다 두배가량 많다. 상가 앞을 지나는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 용인 수지 방면이나 남서쪽 광교 중심권에서 접근이 쉬운 편이며 인근 광교상현IC·동수원IC를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다니기 수월하다.

브릭스톤이란 이름은 영국 런던 남부 프리마켓상권이 발달한 도시 브릭스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현지와 비슷하게 적벽돌 건물로 짓는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이 배치하고 식음공간을 넓게 조성할 예정이다.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나 오피스가 많은데 반해 상업시설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광교신도시가 전체 부지 가운데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편인 데다 신도시 내 상가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분양 후 이른 시일 내 활성화될 것으로 분양관계자는 내다봤다. 광교로 이전할 경기도청 신청사, 인근에 조성되는 법조타운 등 개발호재도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브릭스톤은 상현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와 거주민들의 고정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데다 향후 조성될 법조타운 내 유동인구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며 "차량 이용고객을 위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데다 대중교통과 도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임차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여 안정성 높은 투자상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