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 극적 역전승…시카고 개막 첫 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블레이크 그리핀의 버저비터 3점슛 덕분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원정경기에서 104-103으로 이겼다. 그리핀이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클리퍼스가 이겼다.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한때 10점차로 앞섰으나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을 앞세운 포틀랜드에게 계속 쫓겼다. 4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으로 이어졌다.


포틀랜드는 종료 43초를 남기고 맥컬럼의 야투로 102-101로 앞섰다. 클리퍼스는 종료 5초를 남기고 오스틴 리버스의 돌파로 역전을 노렸다. 리버스는 골을 넣지는 못 했지만 반칙을 얻어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리버스가 공격자 반칙을 범한 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포틀랜드의 맥컬럼은 지난 시즌 자유투 성공률 1위를 기록한 선수. 하지만 자유투 한 개를 놓쳤고 포틀랜드는 103-101, 점수차를 1점만 더 벌리는데 그쳤다.


클리퍼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골밑 득점을 노려 연장으로 몰고갈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그리핀은 안쪽에서 외곽으로 나오며 패스를 받았고 패스를 건네준 패트릭 베벌리의 스크린 도움을 받으며 승부를 결정짓는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그리핀은 3점슛 두 개 포함 25득점 8리바운드 5도움으로 활약했다.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왼쪽)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반 터너 [사진= NBA 트위터]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왼쪽)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반 터너 [사진= NB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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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이크 콘리의 막판 활약을 앞세워 96-91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했다.


멤피스는 3쿼터 한때 20점차로 여유있게 앞섰다. 하지만 댈러스는 3쿼터에만 3점슛 네 개 포함 18득점을 쏟아부은 웨슬리 매튜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고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는 J.J. 바레아의 3점슛으로 86-8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막판 콘리의 활약을 앞세운 멤피스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콘리는 마지막 멤피스의 10득점 중 9점을 책임졌다.


콘리는 22점을 넣었다. 마크 가솔은 2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가솔은 뉴올리언스와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25득점 이상을 넣었다.


시카고 불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91-86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13㎝의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이 종료 48.5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불스에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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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넨은 1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로빈 로페즈가 16득점 8리바운드, 데이비드 느와바가 15득점 11라운드를 기록했다. 불스는 리바운드 개수에서 62-40로 애틀랜타를 압도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밀워키 벅스를 96-89로 제압했다. 알 호포드가 27득점 9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4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보스턴 공격을 이끌었다. NBA 득점 선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는 28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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