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스틸 컷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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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크리스 햄스워스·마크 버팔로·톰 히들스턴·케이트 블란쳇·테사 톰슨 주연 '토르: 라그나로크' ★★★☆
토르(크리스 햄스워스)와 헐크(마크 버팔로), 로키(톰 히들스턴) 등이 죽음의 여신 헬라(케이트 블란쳇)의 침략으로 폐허가 된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SF 액션. 파멸에 이르는 암울한 이야기를 시종일관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그린다. 유머도 풍성하지만, 화려한 액션과 1970년대의 하드록이 효과적으로 어우러진다. 캐릭터들의 면면을 새롭게 꾸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궁금증까지 자아낸다. 한편으로는 토르의 고민이었던 리더십을 부각하면서 난민문제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비판한다. 엔딩크레딧 이후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관련한 서비스 영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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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틸 컷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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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키카와 쇼 감독, 하마베 미나미·기타무라 다쿠미·기타가와 게이코·오구리 슌 주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한 하루키(기타무라 다쿠미)가 우연히 주운 노트 한 권을 계기로 반에서 인기가 높은 사쿠라(하마베 미나미)와 비밀을 공유하는 드라마. 췌장 병을 앓는 시한부 소녀와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의 짧은 만남과 이별이다. 평범한 첫사랑 이야기 같지만 시간과 존재에 대한 고찰이 돋보인다. 떠나는 자와 남겨진 자의 연속성이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과 철거될 예정인 도서관 등을 매개체로 넣어 우아한 가화 한 편을 완성한다. 과거와 현재의 교차 편집과 함축적인 대사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해 윤리적 주제가 노골적으로 묘사되는 부담을 상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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