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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교과서' GE의 날개 없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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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미 증시의 대표적인 블루칩 종목으로 인정받아 온 제네럴일렉트릭(GE)의 3분기 실적부진이 도마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GE 주가는 올 들어 25% 하락을 기록하며 뉴욕증시 사상최고치 행진에서 사실상 소외된 상태다. GE주가는 23일에도 6%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GE의 위기는 유가하락과도 무관하지 않다.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원유와 쳔연가스 업황의 부진이 매출부진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가 최근 경영전략의 실패로 구조조정 비용이 치솟으며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제프 이멜트 전 최고 경영자(CEO) 대신 등장한 존 플래너리 CEO가 배당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주가가 급락한 것도 이런 배경이 작용했다는 게 주요 언론과 증권사들의 해석이다.
월가에서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애널리스트 IR 데이 때 GE가 배당삭감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와 UBS는 배당삭감의 우려가 있다며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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