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委, 탈원전 공론도출은 월권…국회서 논의해야"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3개월 동안 공사를 중단하면서 감당해야 했던 공사관련업체와 노동자의 고통, 낭비된 시간, 사장될 위기에 처했던 기술, 막대한 손해와 공론화 비용은 누가 책임지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 말 한 마디에 멈춰버린 3개월은 과연 무엇을 위한 일이었나"라며 "이제라도 지지자의 커다란 목소리에 묻힌 국민의 목소리, 이면의 진실을 인정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손 대변인은 아울러 공론화위원회가 탈(脫) 원전에 대한 공론까지 도출한 데 대해 "역시 월권"이라며 "마치 공론화위원회가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것 같은 권고안 발표는 탈원전 부분에 대한 논의는 배제하고, 신고리 5·6호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만 다루겠다던 정부의 입장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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