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제1회 청년상인 토크버스킹' 개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중기벤처기업부와 함께 주최한 '제1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칭찬해! 응원해! 토크버스킹'이 지난 19일 수원영동시장 청년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통시장 청년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150여 분 동안 현장을 찾은 예비창업자들과 대학생들은 자리를 지키며 질문세례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전통시장에서 창업하고 운영 중인 4인의 청년상인들과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정부지원정책을 들려주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첫 번째 버스커 통복시장(경기 평택) 불독스테이크 임민기 대표는 홍대 힙합 래퍼에서 전통시장에 터를 잡게 된 본인의 사연을 소개하며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꿈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버스커 신영시장(서울 신월동) 남도반찬 김태응 대표는 8년간 다니던 회사를 접고 시작한 '늦은 도전'이 오히려 새로운 마인드를 다지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과정이야말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버스커 영동시장(경기 수원) 미나리빵집 김나연 대표는 "갑자기 손님들이 밀려들어 빵이 부족할 때가 있다. 그때부터 반죽을 시작하면 빵은 3시간 뒤에야 구워져 나오는데 그 때는 이미 늦는다. 창업도 다르지 않다. 창업하기 좋은 지원과 기회가 있어도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기회를 흘려보낸다"며 본인의 노력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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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은 "청년창업하면 IT분야부터 떠올리는데 오늘 이 자리가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공존하는 전통시장 청년창업분야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청년상인 토크버스킹은 이번 수원영동시장 버스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제2회 청년상인 토크버스킹은 24일 분당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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