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왼쪽)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왼쪽)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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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을 만나 대화와 타협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의장은 "양국간 경제교류의 지평을 넓혀 외교안보는 물론 문화분야에 까지 교류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슬로바키아의 2016년 하반기 유럽연합(EU)의장국으로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축하하며, 슬로바키아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정책에 협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브라타슬라바성에서 단코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보유한 다양한 산업분야 발전 경험과 노하우가 슬로바키아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브라타슬라바공항 현대화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슬로바키아 의회가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개최를 결정하면 대한민국 국회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면서 "의회간 교류의 활성화가 양국간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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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코 국회의장은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점검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과 슬로바키아간 우호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성에서 안드레이 단코 슬로바키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성에서 안드레이 단코 슬로바키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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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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