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클래식 둘째날 4언더파 몰아치기, 페레즈 선두, 토머스 33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강성훈(30ㆍ사진)의 첫 우승을 향한 행진이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시즌 2차전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쳐 공동 3위(9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팻 페레즈(미국)가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선두(13언더파 131타)로 도약했고, '투어챔피언십 챔프' 잰더 셔펠레(미국)는 1타 차 2위(12언더파 132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의 어수선한 성적표로 1언더파를 적어냈다. 선두에 10타 뒤진 공동 33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러 3연패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김민휘(25)가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5위(1언더파 143타)로 미끄러졌다. 김시우(22)는 버디 3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3개로 무려 6타를 까먹었다. 출전 선수 78명 중 공동 75위(8오버파 15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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