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한 돈에 2000원? 한 달 새 만 명 몰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쇼핑몰이 생겨나고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최근 쇼핑몰들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택인택에서 제공하는 이중할인’ 시스템이 회자되고 있다.
택인택(tag in tag) 이란 택 안에 택이 하나 더 있어서 할인을 두 번 받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즉,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기본 할인과 추가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두 번째 할인적용 시 그 할인율이 추첨을 통해 매번 변동되며 최대 99%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변동식 이중할인을 국내최초로 도입한 택인택 관계자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놀랐다”며 “택인택을 경험한 고객 중 상당수가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고 있다”고 한다. 99%의 할인을 경험한 고객들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잠재 고객군에게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택인택은 오픈 한 달 만에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가입회원 1만명 돌파라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빠듯한 현대인의 삶속에서 수백만원대의 해외여행이나 특급호텔의 스위트룸을 경험하긴 어렵잖아요? 택인택은 이런 현대인들의 소망을 단돈 몇 만원에도 해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준 셈이죠"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1차 상품으로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지만 차차 쇼핑은 물론 여행 호텔 공연 등 분야를 넓혀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나누고자 한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변동식 이중할인의 핵심은 공정한 추첨방식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자 상거래에서 공정한 추첨 방법, 이를 수행하기 위한 기록 매체 및 장치‘(특허 제 10-2017-0013756)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하지만 “할인을 해준다면 그 손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기자의 의문에 개발 사업본부장 김동호상무는 “물론 모든 고객에게 99%의 할인혜택을 드릴 순 없는 거죠. 그날그날 운이 좋은 몇몇 고객들이 99% 할인의 행운을 누리는 것입니다. 회사의 유통마진을 조금만 포기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라고 웃으며 답을 전한다.
한편, 택인택이 제안하는 ‘이중할인 시스템’ 과연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소소한 행복의 창구가 될 것인지 그 행보가 자못 궁금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