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文 대화냐 제재나의 모호성 버리고 미국과 관계 투명하게 보여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설 기자]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11일 "북한의 핵폭탄 개발 완성과 ICBM 개발 성공으로 머지 않아 미국은 'LA를 지키겠는가, 아니면 서울을 지키겠는가'를 겁박하는 북한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국제 정치질서는 '힘이 곧 정의'이며 힘의 논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동서남북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4강을 두고 있는 나라"라며 "지정학적으로 외교를 잘하고 무엇보다 외부의 위험에 대해 일치된 국론통일이 있어야 미국은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우리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D

김 의원은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미국과 엇나가고, 일본과 멀어졌으며, 중국에 무시당하고, 러시아에 외면당하고 있다. 사드배치를 가지고 국론분열이 극에 달하니 중국이 우리를 흔들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한국전쟁 때 90만 명의 사상자를 내며, 우리의 통일을 막았던 나라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북한은 핵을 손에 쥐고서, 대화에 매달리는 문재인 정부를 상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대통령은 대화냐 제재냐의 모호성을 버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대내외에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의 유일한 동맹은 미국이고 북핵위기의 모든 대응을 미국과 같이 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