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23%) 하락한 2364.74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33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외국인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이날 2633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개인이 211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 25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83%), 종이·목재(-0.78%), 통신업(-0.77%), 섬유·의복(-0.68%), 유통업(-0.62%) 등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광물(0.47%), 철강·금속(0.81%), 의료정밀(0.33%) 등은 상승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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