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기랑 함께 행복한 모유수유
광진구,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 및 친화적 환경조성 위해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 산후조리원에 있는 정지영씨(가명)는 “아기를 위해 모유수유를 하고 싶지만 올바른 방법을 몰라 막연히 두려워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보건소 모유수유 전문가에게 마사지도 받고 상담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어요”라고 말했다.
모유는 영아 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 뿐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한다.
특히 모유수유는 신생아에게 질병예방 및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며, 엄마에게는 유방암 · 난소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임신 전 체중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도와준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이달과 오는 11월에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모유수유 교실’이 진행된다.
모유수유 전문가가 직접 산후조리원을 방문,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교육 ▲1:1 맞춤식 자세교정 및 모유 촉진 마사지 ▲유방문제의 예방과 해결 등을 강의, 영양상담도 진행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마다 자양공공 힐링센터에서는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는 임신 38주 이상 임부 및 모유수유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산 후 2개월 이내 수유부를 대상으로 '1:1 모유수유 클리닉’이 진행된다.
클리닉에서는 일대일 맞춤식으로 모유 촉진 마사지, 올바른 수유 자세, 젖 물리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8월과 10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모유수유에 관심있는 임신부 및 수유부를 대상으로‘편안하게 수유하기’강좌도 열린다. 엄마와 아기의 교감을 위한 눈맞춤 등 올바른 수유자세를 배워보고 모우수유와 관련된 상담도 진행된다.
구는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모유수유의 장애요인을 분석하여 모유수유 클리닉운영의 개선방향을 찾고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는 7월부터 8월까지 만 1~3세 보호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출산 연령 ▲분만형태 ▲모유수유 방법 및 기간 ▲모유수유 시 가장 힘든 점 등을 조사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모유수유가 결코 어렵지 않다는 인식제고와 모유수유에 대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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