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농축협 조합장 가운데 선출돼 구성한 일부 중앙회 대의원회를 통해 선출하고 있다.
황 의원은 "농민조합원의 이해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간선제로는 단위농협과 조합원의 뜻이 반영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회장을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선출토록 변경했다. 1회원 1표를 적용해 협동조합으로서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자는 취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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