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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9년간 수구정권 행패로 남북관계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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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이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에 동참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이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에 동참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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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서울)=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9년간 수구정권의 행패로 남북관계가 많이 후퇴했다며 남북 간 화해와 공존의 첫 번째 길이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광화문 광장의 열기로 대한민국의 정권이 교체됐고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그러나 남북경협 기업들, 개성공단 피해 기업들의 농성장은 여전히 광화문에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실이 지난 9년간 수구정권들의 행패로 많이 후퇴했다"며 "남북 간 관계는 대립과 갈등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고 경제도 민주주의도 후퇴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제)새 길을 열어야 한다"며 "남북 간의 긴장과 대립을 넘어서서 화해와 공존, 상호협력과 평화통일의 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첫 번째 길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라며 "물론 그 일이 쉽게 되진 않을 것이다. 그 환경을 만드는 일도 우리가 해야 될 일이고 오늘 여러분이 가는 길이 그 첫 번째 문을 여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자전거 대행진 출발을 계기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남북경협, 그리고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2박 3일간 260km를 달린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통일맞이' 주관으로 새 정부에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통일맞이와 지난해 11월2일 '금강 1894' 평양 재공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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