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과 멋’ 민주·인권도시 광주에서 만나다

지난 4월30일 세계 30여개국에서 방문한 슈퍼탤런트대회 참가자 35명이 JS 퀴즌아카데미에서 음식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관광컨벤션뷰로

‘오매 광주! 체험관광프로그램’ 통한 광주 매력 재발견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오매(五魅) 광주!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재발견하고 있다.

광주시는 문화중심도시의 이미지를 세계화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남도음식만들기를 비롯, 전통혼례와 선비체험, 뷰티미용, K-Pop, 전통시장 탐방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5월 18일 “광주 아시아포럼” 참석차 광주를 방문하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해외 12개국의 44명의 젊은이들이 전통문화관을 찾아 궁중떡볶이를 만들고 한국의 다도문화 체험 및 투호던지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4월30일 세계 30여개국에서 방문한 슈퍼탤런트대회 참가자 35명이 광주향교에서 한복입기 체험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관광컨벤션뷰로

지난 4월30일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방문한 슈퍼탤런트대회 참가자 35명이 광주향교와 JS 퀴즌아카데미에서 한복입기와 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미국인학생 12명이 한복입기와 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관광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매력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통해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체험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개성 있는 사업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해 관광마케팅과 대외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