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속문화재’ 명칭 변경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보호법’ 일부를 개정(2017년 3월21일 공포)했다.
문화재의 조사·연구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문화재의 공동연구 및 재난방지 대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개정으로 문화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대학,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산·학·연간 공동연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력과 장비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도 ‘중요민속문화재’를 ‘국가민속문화재’로 명칭을 바꾸고, 등록문화재의 대상범위를 유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로 정하고, 정기조사 근거를 도입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별도로 매장문화재 보존조치를 지시받은 자의 권리에 중요한 사항을 법률유보의 원칙을 적용해 ‘시행령’에서 ‘법’으로 상향 규정하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도 함께 개정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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