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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유입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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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정밀검사·차단방역…AI 청정지역 유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북 정읍, 충남 청양 가금농장 등에서 잇따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16일 이후 기승을 부린 H5N6형과 달리, 철새 등에서만 검출된 H5N8형 고병원성 AI다. 올해 2월9일 이후 소강상태를 보인 농가에서 다시 발생해 구제역과 함께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광주지역 가금농가 98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하고 닭·오리 농장의 입식과 출하 전 AI검사, 역학 관련 검사를 100회 이상 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1일 전남 해남군 마산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후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7곳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하며 철새에 의한 AI 유입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광주시는 고령의 축주 또는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 농가 13곳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소독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AI 청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AI를 극복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외부인 출입금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등 농가 자율 방역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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