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 2.0 버전을 20일 출시했다.
국내 최초 모바일 지점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이M뱅크는 ‘나는 은행이다(I am bank)’란 의미의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이다.
아이M뱅크 2.0 버전에서는 오프라인에서만 받을 수 있던 서비스를 비대면 영역으로 확장했다. 비대면 대출센터에 이어 지난주 오픈한 비대면 예금·펀드센터와 연계해 상담원과의 화상·채팅 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상품 상담과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 금융권 최초로 화상과 채팅을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은행거래가 없는 신규고객인 경우에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예금·대출·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지문·홍채의 바이오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폰에서는 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 한 번에 이체업무가 가능하고 휴대폰번호 간편 송금, 가맹점 바코드결제, 더치페이, 경조금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 간편송금, 스마트펀드 어드바이져 기능, 원터치 거래 잠금 기능도 추가됐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디지털금융 시대를 맞아 아이M뱅크를 통한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로 고객 트랜드에 부응하고 플랫폼 제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내놓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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