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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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OO 장민혜 기자] 데뷔 16년이다. 서인영은 2002년 데뷔했고 그동안 많은 방송을 해 왔고 프로 중의 프로다. 그런 서인영의 하차 소식과 함께 불거진 논란은 많은 아쉬움을 낳는다.


18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최고의 사랑) 측은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2개월 만에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개미 커플'로 사랑 받았던 두 사람이 8년 만에 만나 가상부부로 삶을 시작했지만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하차 소식을 알리게 된 셈.

서인영은 하차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 자신의 SNS에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 인생은 너무 짧아.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라는 영화 속 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려 하차 심경을 대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맞팔로우 돼 있던 크라운제이를 친구 목록에서 삭제하며 촬영 중 갈등이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만 분분했다.


하차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 '최고의 사랑'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짧은 영상과 함께 최근 치러졌던 크라운제이 서인영의 두바이 여행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자기가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인간 도리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한 네티즌은 두바이 촬영을 진행하며 서인영이 욕설을 내뱉는 영상뿐만 아니라 당시 정황을 털어놨다.


이에 따르면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1일에 새해맞이 불꽃 축제 당시 현지 상황 때문에 촬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메인 작가에게 욕설 및 화를 냈고 급기야 마지막 날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해당 영상 속 인물 형체는 제대로 보이지 않으나 서인영 목소리는 정확히 들렸다.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건지 네티즌 말만 믿을 순 없지만 서인영은 화가 났고, 계속해서 욕설을 내뱉었다. 영상 공개 후 '최고의 사랑' 제작진, 서인영 측과 크라운제이 측은 말을 아꼈다. 반나절 동안 시끌벅적하고 나서야 서인영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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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입니다. 물론 다수의 관계자가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사과문이라고는 했으나 과연 사과문이라고 봐야 할지 의아하다. "대화 중 격한 표현"이라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다. 서인영은 업계에서 프로로 불릴 만큼 오랜 시간 종사했고, 그런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 출연 역시 한두 번이 아니다. 욕설뿐만 아니라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던 태도는 아마추어도 쉽게 하기 어려운 모습이 아닐까.


STOO 장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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