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이 기업의 출연을 주장해 왔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엄연히 잘못된 비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그렇다면 그 기금은 정부의 예산으로 조성돼야 한단 것이 우리 당의 일관된 주장이었다"며 "여기에 대해서 무역 이득을 보는 기업들로부터 자발적 출연을 받는 걸로 하자는 게 정부의 입장이었다"고 부연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또한 "이런 문제로 인해서 기금 조성에 우선은 무역이익을 얻는 기업의 출연으로 하고 그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정부가 부담하는 걸로 하자는 게 현재 여야가 합의해서 농해수위를 통과한 법안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문제에 대한 지적을 앞으로도 계속해 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오는 금요일 오전 10시에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서 당내 의견 수렴을 거칠 뿐 아니라 내년엔 전국을 돌면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계속 접수하고 보강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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