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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안심밥상’으로 깐깐한 엄마·아빠 소비자 공략

최종수정 2016.12.11 08:00 기사입력 2016.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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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먹는 이유식·반찬에 정성과 안심을 더하다
식품업계, ‘안심밥상’으로 깐깐한 엄마·아빠 소비자 공략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성장기 아이를 위한 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욱 커지면서 식품업계가 아이들의 ‘안심밥상’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원재료와 안전한 생산 과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아용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유아 식품을 선택할 때 ‘안전한 성분 및 처리과정(41%)’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았다. 아이에게 먹이는 식품인 만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원산지 및 생산과정을 공개한 아기 이유식부터 매일 새 기름으로 만드는 어묵 등 안전과 신뢰를 내세운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처음 시작하는 이유식은 아기의 식습관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이유식을 선택할 때 제품의 원재료와 생산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유업의 이유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이유식을 사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거리인 ‘안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맘마밀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내 삽입된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선택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재료, 제조공정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스파우트 파우치에 이유식을 담았기 때문에 제품을 데운 후 바로 숟가락에 덜어 먹일 수 있어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반찬이나 간식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가 출시한 ‘동원 바른어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인 어묵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매일 새로 교체한 기름으로 만든 제품이다.

같은 기름을 반복해 사용하면 점차 끓는 점이 낮아져 어묵을 낮은 온도에서 오래 튀겨야 하지만 동원 바른어묵은 매일 깨끗한 새 기름을 쓰기에 고온에서 짧은 시간 튀겨내 신선하고 맛이 깔끔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두유가 아닌 카놀라유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며,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롯데푸드의 ‘엔네이처 그린레시피’는 돼지고기가 아닌 국내산 닭고기와 야채를 더한 화이트미트 소시지로 이색 육가공 제품이다. 닭고기와 어울리는 양파, 마늘, 청피망, 당근, 홍파프리카 등 5가지 생야채를 다져 넣어 원물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고 건강까지 고려했다.

불에 구워먹는 일반적인 육가공 제품과 다르게 물에 데쳐 먹는 레시피가 기본인 점이 특징이다. 합성아질산나트륨 등 7가지 무첨가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닭고기의 단백함과 야채의 풍미로 반찬이나 간식으로 먹기에 적당하다.

대상FNF 종가집의 ‘종가집 반찬’은 집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생각하며 건강한 맛과 영양을 담은 제품이다. 일체의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반찬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종가집 반찬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의 간장진미채, 칼슘이 풍부하고 바삭한 식감의 보리새우볶음, 매콤하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의 국산 지리 멸치로 만든 고추장멸치볶음 3종으로 구성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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