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일의 귀농사관학교에서 알찬 귀농준비를"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 기한은 오는 12월 23일까지이며, 입교자 모집 규모는 단독주택형 5세대, 기숙사형 30세대, 예비입교 5세대로 총 40세대를 모집한다. 입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귀농의지 30%, 귀농준비 및 계획의 적정성 40%, 농촌정착 가능성 30% 비율로 평가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구례군 및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는 귀농 희망 도시민으로, 이주할 귀농 예정자 또는 주민등록상 모집공고일인 10월 31일 이전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이며,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 신청자는 입소정원의 30%,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은 입소정원의 10%를 특별 선발한다. 필요서류는 입교신청서 및 귀농정착계획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기본증명서를 준비하여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원스톱 귀농보육센터로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작물의 재배ㆍ가공ㆍ유통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귀농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구례군의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