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은 21일 파나소닉 아비오닉스가 항공 등에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가능케 할 솔루션 벤더로 에릭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체결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에릭슨은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의 자회사인 에어로모바일을 통해 5G 레디 코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에어로모바일은 글로벌 기내 커넥티비티 전문 업체이며 인가된 모바일 통신 기업이다.
에릭슨이 파나소닉 아비오닉스 내 여러 부문에 5G 레디 코어를 제공함에 따라 항공기·선적을 이용하는 승객·직원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기 전반에도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커넥티비티가 주어지게 됐다.
폴 마기스 파나소닉 아비오닉스 회장은 "에릭슨과의 협업을 통해 IoT로 기기간 연결을 가능케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사용해 모든 버티컬 시장의 고객들이 유비쿼터스로 연결된 모든 플랫폼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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