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적립해 원하는 곳에 전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3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지구 15바퀴를 달렸다.
현대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달리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이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3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목표 거리인 57만3000㎞를 초과해 약 61만4000㎞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구 15바퀴를 넘게 달린 수치다.
이날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22.4㎞를 달린 기부자들 중 1만 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차는 1만 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7㎞ 러닝, 인기 가수 다이나믹 듀오·씨스타·에픽하이 콘서트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세상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이 3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의 참여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량 보급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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