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식사하셨어요' 배우 오현경이 문영남 작가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오현경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오현경은 "내가 직접 준비한 의상을 본 문영남 작가가 '집에서 살림만 하는 평범한 여자 역할에 맞는 의상을 준비해야지. 지금 당장 남대문 가서 더 망가져 보일 수 있는 옷을 준비해라'라며 크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작가가 '이런 식으로 하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역할로 대본 쓸 거야' 라는 협박까지 했다"며 "문 작가에게 혼난 적이 또 있다. '왕가네 식구들' 작품 할 때는 연기 때문에 후배들 앞에서 혼났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25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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