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6 서울시 친환경급식 한마당서 전통장 시연 및 메주만들기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전통장이 2016 서울 친환경급식 한마당에서 인기를 끌며 친환경급식 재료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군은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16 서울시 친환경급식 한마당행사 셋째마당(전통과 창조의 맛)에서 순창군이 진행한 전통장 제조 시연 및 전통메주 만들기 행사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친환경급식 관계자들과 학생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번 행사에서 전통장 제조 시연 및 전통메주 만들기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순창 전통장에 대한 알고 왜 우리 전통장이 몸에 좋을 수 밖에 없는 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전통장 제조, 미니메주 만들기, 장류미생물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재미있게 함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순창군은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공동 추진하는 전통장문화학교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전통장문화학교는 우리 고유의 발효문화를 도시 학생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순창을 방문해 전통기능인들과 함께 장을 담그며 우리 식문화를 배우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며 “서울시 친환경급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친환경 급식에 순창의 전통장이 오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농민·학생·학부모·영양교사·조리사 등 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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