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동세탁차량 '행복나눔빨래터'를 지원한다. '행복나눔빨래터'는 2.5톤의 차량의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이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이동세탁차량을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형식으로, 강원도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10만여명과 장애인 2만여명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4년 양평과 양주를 시작으로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수혜지역을 넓혀 올해까지 총 12대(18억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의 안재근 고문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 때 빨래하기가 어려운 어르신 분들과 장애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저희 주변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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