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교섭 타결 후 생산 정상화 및 출고 여건 개선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GM은 21일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GM은 출고 여건 개선을 통해 이달부터 출고 대기 기간을 한 달 이내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상품성을 강화한 올 뉴 말리부에는 신규 디자인의 차량 후면부 터보 레터링, 윈드쉴드 워셔 레벨링 시스템,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의 사양들이 추가됐다.
또한 한국GM은 지난 9월 노사 간 교섭을 마무리함에 따라 말리부의 생산을 정상화시키고 출고 여건을 대폭 개선시켜 이달부터는 계약 후 출고 대기 기간을 1달 이내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쉐보레 말리부를 기다려 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품성 강화 모델 판매 시작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계획돼있는 만큼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말리부의 월등한 가치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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