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 대통령 “ '미르·K스포츠 재단' 퇴임 후 대비?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입을 뗐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미르 및 케이(K) 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구체적인 대상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자금유용 등 불법행위', '어느 누구라도' 등의 표현을 통해 사실상 최순실씨(60)를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박 대통령은 " 심지어 재단들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며 자신을 향한 의혹을 일축했다.
또 박 대통령은 "재계 주도로 설립된 재단들은 당초 취지에 맞게 해외 순방 과정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소위 코리아 프리미엄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성과도 거뒀다"며 "이처럼 의미 있는 사업에 대해 의혹이 확산되고 도를 지나치게 인신 공격성 논란이 계속 이어진다면 문화 융성을 위한 기업들의 순수한 참여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