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박물관 소장 의서 등 한의학 소개자료 특별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조선시대 의료생활사와 의료사 자료, 한의학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특별전시는 가천박물관에서 소장한 조선시대 의료생활사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이해시키고, 한국 의학의 전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한국박물관협회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국제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조선시대 의서인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제중신편, 동의수세보원 4점도 전시됐다.
약재 도구로 채약도구, 법제도구, 약장기 등 13점, 약을 짓는 도구로 처방도구 약연기, 약탕기, 약틀과 약상 등 18점, 이밖에 침, 뜸 도구는 침과 침통, 배밀이와 부항단지 등 16점도 감상할 수 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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