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을 단장으로 한 성남시 대표단이 8월1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방문에 나섰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의 스튜어트 아이레즈(Stuart Ayres) 통상장관을 만나 두 도시 간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대표단은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부도 방문해 시드니 중심가에서 진행 중인 라이트레일(신형 트램) 공사현장을 둘러본다. 현재 설계중인 성남시 판교 랜드마크 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및 안전 관련 개선방안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대표단은 오는 6일에는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호주 1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 등은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호주 방문을 통해 인권도시 성남의 면모를 세계에 알리고 호주와 교류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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