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일 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388MW) 최초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도 마하라쉬트라주 산업단지에 2012년 2월 착공된 이 발전소는 2013년 하반기 그리스 사태로 촉발된 유럽 금융위기 여파로 인도 루피화가 폭락하는 등 사업여건 악화를 극복하고 건설을 진행해왔다고 서부발전측은 설명했다.
남은 공정인 단계별 부하시험과 신뢰도 시험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내달초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25년간 연평균 약 880억원의 전력판매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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