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맞아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8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 행복한 영암군'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식전에 여성단체회장들이 준비한 북춤과 은은한 색소폰 연주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본 행사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유공자 오영순(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영암군연합회)을 비롯한 13명에 대한 표창장과 공로패(이해숙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전달 및 제20회 여성백일장 공모전 입상자 손숙해(미암면)외 4명에 대한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평등한 가족,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특강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11개 읍·면 회원들의 쌓였던 피로해소는 물론 회원간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부대행사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한 가정상담센터,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업홍보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 홍보 캠페인도 같이 동참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김갑임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 간 단합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우리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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