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최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진해운은 같은 달 22일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했고 발표 직후 주가가 급락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나 산업은행의 실사기관이었던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관련 정보를 입수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을 바탕으로 지난 8일 최 전 회장을 1차 소환조사하고 나흘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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