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노조, 송암 선생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 점자 역사교육 등 추진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송암 선생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인천 강화군 교동에서 태어난 송암 선생은 1920년부터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해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7년간 연구를 거쳐 1925년 완성했다.
인천관광공사 노조는 "일제 치하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눈을 밝혀 준 송암 선생 업적과 문화운동 이야기는 청소년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 소재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09년 12월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조례'를 제정해 그의 업적 관련 문화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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