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스타트업 52번가는 대학이 정문 옆 골목 점포를 임대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캠퍼스 내에서 진행해 온 창업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창업에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새로운 스타트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1년간의 임대료와 세무·회계·법률 부분 컨설팅 및 멘토링,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지원은 물론 진로희망 분야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되는 이화미래설계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억수 산학협력단장 겸 기업가센터장은 "청년창업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와 재능을 거침 없이 펼쳐볼 수 있는 창업 공간과 기본 시설,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젊은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와 지역가치를 상승시켜 주는 동반성장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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